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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발생하는 것에 대한 

주체가 나를 말미암아 완성되는 공간, 집. 

그런 집을 도화지 삼아 원하는 삶을 고스란히 그려내면 

나는 비로소 그곳에서 온전히 존재할 수 있다. 

복잡하게 돌아가는 일상을 마치고 돌아온 순백의 공간은 

집안 전체를 가득 채운 따스한 빛이 공기 속을 유영하듯 퍼져 있어 

마치 하루의 고단함을 위로받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어떠한 오브제와 색채를 입혀도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순백의 클래식 모던 하우스를 지금 만나보자. 

자유롭고도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라운드 중문과 

간접조명이 매립된 비정형의 전신거울은 

이곳이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임을 짐작게 한다. 

부분의 합이 아닌 합일된 전체로 바라보아야 

현관을 드나드는 길목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화이트톤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준 거실은 

라인 조명과 일정한 규칙을 따라 정돈된 다운라이트를 사용하여 

머리 위로 쏟아지는 풍성한 빛을 통해 

컬러를 배제한 모던한 공간을 단장했다. 

빛이 내려앉은 곳에 위치한 플랫 소파에는 채도 낮은 

파스텔톤 쿠션들을 톤온톤으로 두어 특별한 머무름을 제안한다. 

현관에서 이어지는 작은 복도 끝에는 트렌디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펜던트 조명과 러프한 곱슬 버들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분위기를 더하고자 했다. 

고요하면서도 평온함이 느껴지는 공간 곳곳에는 

내추럴 우드 인테리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따스한 위로로 치환되는 순간을 꾀했다. 

주방은 은은한 무드의 라인 조명과 우드 소재의 홈바를 

상하부장 사이에 설치해 편의성을 고려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일랜드 후면에는 같은 색상의 선과 면을 활용한 수납장을 두어 

마치 새하얀 도화지 같은 장면을 연출하였으며 작은 창을 통해 

스미는 사계절의 온화한 풍경만이 두 눈에 들어온다. 

아늑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침실에는 로열 워런트 브랜드 

크라운구스의 소포르 컬렉션 화이트가 자리 잡고 있다. 

다채로운 크라운구스 커버 컬렉션 중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한 오너의 취향에서 클래식의 진정한 의미가 다시금 정의된다. 

소중한 침실은 160수를 자랑하는 고품격 호텔 베딩 컬렉션과 함께 

공기 순환을 돕는 실링팬과 풍부한 원목으로 재단한 

템바보드까지 더해져 선이 살아 있는 분위기를 완성하여 

마치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와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최고의 보온성을 자랑해 영국 왕실 로열패밀리가 애용하는 

아이더다운 이불솜으로 포근하면서도 섬세한 직조가 돋보이는 

크라운구스의 럭셔리 베딩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24시간 중 

침실에 머무는 시간을 가장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이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 글로벌 5성급 호텔 체인 파트너사 

크라운구스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즐거움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