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가 태어나면 좋은 이불 세트를 해 주고 싶었다.
아기 이불을 살까 하다가
아기 이불을 살까 하다가 이왕 겨울에 태어났으나 구스 이불이 어떨까 싶어 검색을 해 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크라운 구스가 눈에 들어왔다. 신생아부터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때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물론 쓸 수 있을지는 관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솜털 100%에 이 정도 가격이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아기 이불세트보다 더 유용할 것이라 판단했다.
드디어 도착!! 얼마나 기다렸던지.. 이불솜이랑 베개솜은 좀 늦게 왔고, 이불커버랑 베개커버가 열흘 정도 일찍 왔다.
빨리 개봉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였다.
먼저 이불솜을 해체해 봤다. 이불솜이 가장 중요하니까~ 민준이가 항상 덮고 자야 하는 이불이라 신경이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빵빵한 상태다. 솜이 살아나는게 느껴진다.
왠지 믿음이 가는 크라운 구스. 이불을 펴 놓으니 확실히 뽀송뽀송 솜이 살아나는게 보인다.
민준이 침대에 올려봤다.
이불이 꽤 크다. 민준이가 클 때까지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기 침대에는 접어서 사용할 예정이다. 아니면 넓게 펴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다.
구스 이불은 가볍고 또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땀이 나지 않아 태열이 많은 민준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덮은 듯 덮지 않은 느낌~ 민준이가 좋아해 주길.
구스 베개랑 이불커버까지 씌우면 완벽할 것 같다. 여러 모로 만족성이 높다.
링크 : http://blog.naver.com/wind14/220560240360